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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물보안법 관련주 TOP 6|바이오 업계 반사이익 기대감 상승

눈떵이 2024. 3.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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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보안법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상원 국토보안위원회가 생물보안법을 승인하면서 국내 바이오텍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제재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관련하여 수혜가 전망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물보안법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은 2022년 미국 의회에 제출된 법안으로,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물안보 위험평가, 생물감시, 비축전략 등 국가 생물안보 계획 수립 의무화

- 생물방어연구개발국 신설을 통한 생물방어 연구개발 강화

- 병원체 취급 인력 교육 및 생물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 생물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수출입 통제 강화

- 유사시 연방·주·지방 정부 간 생물사건 대응 협력체계 구축

 

생법안은 생물테러, 전염병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물보안법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이유

생물보안법이 발효되면 미국은 국가안보와 공급망 안전을 이유로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시장접근 제한, 거래규제 등 다양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美 생물보안법 상원 상임위 통과… 中 바이오 규제 초읽기 - 머니S

미국의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미국과 중국 바이오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국토안보

www.moneys.co.kr

 

주요 견제 이유

 

1. 국가안보 위험 - 중국 바이오기업들이 생물학적 위험물질을 불법적으로 취급하거나 생물무기로 악용할 가능성을 경계

2. 기술유출 우려 - 중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로 인해 바이오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

3. 공급망 안전성 문제 - 중국 기업의 공급망에 대한 투명성 부족으로 공급망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음

4.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 일부 중국 기업이 대북제재를 위반하며 북한과 바이오기술을 주고받을 가능성이 제기

5. 상호주의 원칙 - 미국이 자국 바이오기업을 보호하고 공정경쟁을 위해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음

 

 

생물보안법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CDMO 업체

생물보안법으로 미국의 제재가 예상되는 주요 중국 업체로는 BGI(중국 유전체연구소)와 계열사인 MGI, Complete Genomics, 그리고 우시앱텍우시바이오로직스입니다. 특히 우시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TOP 5 CDMO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 일라이릴리의 GLP-1 치료제인 마운자로의 원료를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경쟁사 노보노디스트가 캐털란트(글로벌 CDMO TOP 2 기업)을 인수하면서 선택의 폭이 좁아진 일라이릴리가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CDMO 업체의 수혜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생물보안법 관련주

1.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주가차트
삼성바이오로직스

 

■ 관련 사업

- 글로벌 탑티어 CDMO 기업 중 하나로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실질적 경쟁 관계에 있어 생물보안법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됨

- 노보노디스크(위고비)의 아시아 지역 거점 CDMO 업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로 일라이릴리의(마운자로) 물량 수주 등 반사이익이 기대됨

 

■ 재무 정보

- 시총 58조 7897억

- 23년 3분기 매출 10조 735억, 영업이익 3500억, 당기순이익 2907억 (부채비율 63%, 유보율 5432%)

 

2. 한미약품

한미약품-주가차트
한미약품

 

■ 관련 사업

- 혁신 신약 개발 업체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음

- 국내(평택) CDMO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음

- 아시아 진출을 노리는 노보노디스크(위고비)의 CDMO 후보 업체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한미약품이 거론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4조 1187억

- 23년 3분기 매출 3646억, 영업이익 575억, 당기순이익 605억 (부채비율 72%, 유보율 3088%)

 

3. 바이넥스

바이넥스-주가차트
바이넥스

 

■ 관련 사업

- 원료 및 완제 의약품에 대한 CMO·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기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임상용 시료 생산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상업용 의약품 생산 비중 확대를 위해 미국 FDA 실사를 준비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5228억

- 23년 3분기 매출 316억, 영업이익 -44억, 당기순이익 -55억 (부채비율 51%, 유보율 1156%)

 

4. 에스티팜

에스티팜-주가차트
에스티팜

 

■ 관련 사업

- 신약 원료의약품 전문 업체로 올리로뉴클레오타이드, CDMO, C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 현재 주요 글로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업체로는 닛토덴코(일본), 애질런트(미국), 에스티팜(한국), 우시STA(중국)이 꼽히고 있음

- 생물보안법으로 우시STA가 제재를 받을 경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경쟁사 중 하나인 에스티팜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재무 정보

- 시총 1조 4596억

- 23년 3분기 매출 559억, 영업이익 67억, 당기순이익 34억 (부채비율 71%, 유보율 3774%)

 

5.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주가차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 관련 사업

- 바이오 의약품 CDMO 기업으로 15만 4000리터의 생산 CAPA를 보유하고 있음

- 최근 셀트리온과 90억 규모 CMO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알테오젠, 포스백스 등과 트랙 레코드를 구축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2863억

- 23년 4분기 매출 8억, 영업이익 -115억, 당기순이익 19억 (부채비율 231%, 유보율 192%)

 

6. 파미셀

파미셀-주가차트
파미셀

 

■ 관련 사업

-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줄기세포배양, 뉴클레오시드(RNA 치료제 원료 물질), CDMO 등의 사업을 영위 중

- 파미셀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필수 합성물질인 뉴클레오시드 공급업체로, 올리고 공급사인 닛토덴코, 애질런트, 에스티팜 모두 서플라이체인으로 두고 있음

- 니토덴코, 애질런트, 에스티팜 3사는 경쟁사인 우시STA에 대한 제재로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미셀의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재무 정보

- 시총 3535억

- 23년 3분기 매출 122억, 영업이익 5억, 당기순이익 11억 (부채비율 23%, 유보율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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