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관련주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에 한차례 급등을 보였습니다.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여름철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금 관련주의 상승원인과 어떠한 종목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관련주 상승원인
소금 관련주가 최근 상승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는 오염수 방류 이슈 때문인데요, 6월 28일부터 3일간 일본정부는 본격적인 방류를 앞두고 막바지 방류 설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IAEA의 승인 절차를 거쳐 방류를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정확한 방류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류가 공식화될 경우 추가적인 소금(천일염)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日원자력규제위, 오늘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검사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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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의 경우 3·4월 부터 10월까지 장마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생산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 적으로 태풍이나 장마 기간에는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오염수 방류 이슈와 겹쳐 공급량이 부족해질 경우 가격 또한 지금보다 더 상승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굵은소금의 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30%, 평년 대비 약 80% 높은 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금 관련주 6종목
소금 관련주에는 소금 생산 또는 유통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1. 인산가
■ 관련 사업
- 국내 1위 죽염 기업으로 죽염분말, 죽엽치약, 그 외 건강식 등을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 중
■ 재무 정보
- 시총 1057억
- 23년 1분기 매출 75억, 영업이익 1억 미만, 당기순이익 2억 (부채비율 71%, 유보율 1475%)
2. 보라티알
■ 관련 사업
- 이탈리아 식자재 전문 유통 기업으로 씨솔트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1313억
- 23년 1분기 매출 177억, 영업이익 32억, 당기순이익 23억 (부채비율 28%, 유보율 2203%)
3. 신송홀딩스
■ 관련 사업
- 자회사 신송식품을 통해 신안 천일염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1483억
- 23년 1분기 매출 326억, 영업이익 12억, 당기순이익 -1억 (부채비율 175%, 유보율 799%)
4. 샘표식품
■ 관련 사업
- 천일염 판매 및 호주산 천일염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음
■ 재무 정보
- 시총 1571억
- 23년 1분기 매출 916억, 영업이익 37억, 당기순이익 40억 (부채비율 48%, 유보율 10019%)
5. 대상홀딩스
■ 관련 사업
- 신안 천일염 지분 약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원 브랜드를 통해 소금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 중
■ 재무 정보
- 시총 2984억
- 23년 1분기 매출 1조 3008억, 영업이익 286억, 당기순이익 242억 (부채비율 161%, 유보율 1978%)
6. 풀무원
■ 관련 사업
- 계열사 올가(ORGA)를 통해 신안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으나 관련 매출 비중은 크지 않음
■ 재무 정보
- 시총 4083억
- 23년 1분기 매출 7300억, 영업이익 123억, 당기순이익 18억 (부채비율 327%, 유보율 850%)